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프리 바라테온 (문단 편집) == 무능함 == > I don't distrust you because you're a woman. I distrust you because youre not as smart as you think you are. '''You've allowed that boy to ride roughshod over you and everyone else in this city.''' > [[타이윈 라니스터|난]] 네가 여자라서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네 생각만큼 네가 똑똑하지 않아서 못 믿는 것이다. '''[[세르세이 라니스터|너는]] 조프리가 너와 이 도시의 백성들을 제멋대로 깔아뭉개도록 놔뒀단 말이다.'''[* 세르세이가 아버지 타이윈 라니스터에게 라니스터 가문의 후계자 자리를 어필하자 타이윈이 내뱉은 발언으로 세르세이 본인의 멍청함과 세르세이가 어머니로서 조프리가 제멋대로 하게 냅둬서 대형사고들을 치게 만든 책임 모두를 비난하는 말이다.] >---- > [[토멘 바라테온|Your]] brother was not a wise king. '''Your brother was not a good king. If he had been, perhaps he'd still be alive.''' > [[토멘 바라테온|네]] 형은 현명한 왕이 아니었다. '''네 형은 좋은 왕이 아니었어. 좋은 왕이었다면 [[고인드립|목숨은 부지했을거다]].'''[* 타이윈은 이 팩트폭력을 조프리의 '''장례식, 즉 본인 시신 바로 앞에서''' 휘두른다. 이 대사는 타이윈이 조프리의 동생이자 후계자인 토멘에게 왕이 갖춰야 할 덕목이 지혜라는 것을 가르치는 장면 후반에 나온다."왕좌에 앉게 된다고 제멋대로 굴지 말고 제 분수에 맞게 지혜롭게 판단하며 행동하라"는 훈계인데, 사실 이 훈계는 토멘을 겨냥했다기보다는 [[세르세이 라니스터|세르세이]]를 향한 것이다. 드라마에서 타이윈이 조프리를 마냥 까고 있는 동안 화면은 곁에서 '''묵묵히 답변하며 듣는 토멘'''과 옆에서 '''마치 꾸중듣고 있는 듯한 세르세이의 표정을 클로즈업한다.'''] >---- >[[타이윈 라니스터]] > '''"One word and [[참교육|i'll hit you again.]]"''' > '''"또 지껄여봐라, [[참교육|작살을 내줄테니.]]"'''[* 1부 2화에서 킹스랜딩으로 돌아가기 전에 북부의 주인인 에다드와 캐틀린에게 인사를 드리고, 다리를 다친 브랜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오라고 티리온이 말했는데, 조프리가 "그 녀석 다리 다친 건 나랑 상관도 없는데 왜 내가 가야 하느냐, 그리고 나는 계집들 울음소리는 질색이다."라고 내뱉었다가 티리온에게 한 대 맞았다. 조프리는 "어마마마께 이르겠다"고 이를 갈지만 티리온은 무시하고 한 대 더 때렸다. 조프리가 방자하게 굴다 어른에게 얻어 맞은 기념비적인 첫 사례.] >---- >[[티리온 라니스터]] 조프리의 가장 큰 문제는 잔혹하면서도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는것이다. 특히 쓸데없이 잔혹하여 반감을 산다. 특히 재판을 하는것을 보면 막장으로 하는데 피를 보는 것을 좋아하여 기사 둘이 영지 문제로 벌어진 분쟁을 조정하러 왔더니 '''그냥 재미로''' 당사자들끼리 죽음의 결투로 결정하라는 판결을 내리지 않나, 절도 용의자에게 증거도 증인도 정황도 안 따지고 손목을 자르라는 판결을 내리고, 반역자라고 처형된 연인의 장례식을 허락해달라고 찾아온 여인한테 오히려 '반역자를 사랑했으면 너도 반역자'라며 지하감옥에 집어넣고, 술주정한 [[돈토스 홀라드|돈토스]]를 술독에 빠뜨려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는 등 제정신 아닌 짓만 골라서 저지른다.[* 그나마 돈토스는 산사가 죽을 각오로 변호하고 산도르까지 편들어 기사 작위를 박탈하는 것으로 끝냈다.] 나중에는 굶주린 시민들이 왕성 앞으로 몰려오자 수비대에게 [[쇠뇌]]를 발사할 것을 명령하는 등 왕으로서 내린 결정들이 모두 정신 나간 수준이다. 책임감도 없어 국정 운영이나 민생 돌보기에는 관심이 없다. 통치하기엔 어린 나이(13세)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무능하며 무책임하다. 도시에 기근이 들고 민심이 흉흉해져도 상황파악을 전혀 하지 못한다. 분노한 민중들이 길거리에서 똥을 던지자 겁에 질려 앞뒤 분간 없이 그 자리에서 모조리 죽여버리라는 명령을 내려 대폭동의 방아쇠를 당겼다. 여러 고위 귀족, 고위 성직자들이 살해당하고 이를 막으려던 애꿎은 황금망토 병사들까지 무수히 죽었으며 [[킹스가드]] 기사마저 전사했을 정도로 큰 난리가 났다. 맨손으로 [[킹스랜딩 폭동]]을 일으킨 평민들의 사상자 수는 헤아리는 것조차 불가능한 정도. 그럼에도 본인은 역도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겠다고 씩씩대기만 하고 있었다. 티리온은 사태 수습하다가 곁에서 그 말 듣고는 싸대기를 날렸다.[* 다만 왕한테 이런 짓을 저지른 티리온은 결과적으로 대역죄를 저지른 셈이다. 그러다보니 원래도 원수였던 티리온과 조프리는 이 사건으로 사이가 더 나빠졌다. 그러나 조프리는 본인의 왕권이 약하고 외조부 타이윈을 위시한 외척 세력이 강하다보니 티리온을 증오해도 처벌하지 못했다.] 아버지인 [[로버트 바라테온|로버트 1세]]도 [[암군]]이었지만[* 애초 로버트는 납치당한 약혼녀 [[리안나 스타크]]를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에게서 되찾으려 했을 뿐 국왕이 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것은 아니었다. 다만 [[로버트의 반란|전쟁의 규모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커지면서]] 타르가르옌 왕가의 직계 후계자가 웨스테로스에 한 명도 남아나지 않게 되자 로버트가 왕이 된 것이다. 리안나 납치의 주범인 라에가르 왕세자가 [[트라이던트의 전투]]에서 전사하는 걸 시작으로 [[아에리스 2세]]와 [[라엘라 타르가르옌#s-3|라엘라 왕비]] 부부가 사망, 라에가르의 아내 엘리아 마르텔 및 그 자식들 역시 타이윈의 수하들에게 살해당하고, 라에가르의 동생인 [[비세리스 타르가르옌|비세리스]]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대너리스]]는 실종을 가장해 자유도시로 망명한다. 이렇게 되자 [[철왕좌]]에 앉을 만한 사람이 로버트 밖에 없게 되었다. ~~[[조별과제|조장 당첨]]~~ 일단 로버트가 승리한 반란군의 수장이고 로버트의 친할머니 라엘레 타르가르옌이 [[아에곤 5세]]의 딸이었기 때문에,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1/4 타르가르옌 혈통을 통해 로버트도 왕위계승권을 주장할 자격이 있기는 했다. 이렇게 반강제로 즉위한 상황과 무의욕을 방증하듯 로버트는 국정도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재위 기간 내내 흥청망청했고 강철 은행에 막대한 빚을 졌다.] '''평민들에겐 인기가 있었고, 조정을 유지할 감각은 지녔다.''' 젊은 시절엔 [[로버트의 반란|망치 하나로 대륙을 평정한 전사이자 우수한 지휘관]]이었으며, 어제의 적도 오늘의 동지로 만들만큼 호방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인물이다. 그는 국왕으로 즉위하자 본인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대신 동부의 [[존 아린]]을 [[명재상|재상으로 임명하여 국정을 맡겼으며]], 서부의 [[타이윈 라니스터]]를 [[외척|장인으로 삼되]] 그의 실권이 킹스랜딩까지 뻗진 못하게 했다. 북부의 [[에다드 스타크]]와는 [[의형제]]로서 우정을 공고히 다졌고, [[스톰즈 엔드]]와 [[드래곤스톤]]의 대영주는 친동생인 [[스타니스]]와 [[렌리]]였기에 반란을 걱정할 필요가 적었다. [[발론 그레이조이]]를 필두로 [[발론 그레이조이의 반란|반란을 일으킨 강철 군도는 직접 진압해 버렸다.]] 즉, '''로버트는 게으르고 [[부정부패]]를 방조했다는 단점은 있을지언정, 유능한 신하에게 국정 운영을 맡기고 자기 치세에 내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칠왕국의 권력 구도를 안정시킨 군주이기도 했다.''' 반면 '''조프리는 있던 동맹도 없애버리는 저질스러운 판단력을 보여준다.''' 사실 로버트 사후 칠왕국은 조프리가 가만히 있었어도 불안한 상황이었다. 스타니스 숙부의 스톰랜드와 렌리 숙부의 리치는 언제든지 왕실에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세력이 강력했고, 존 아린 사후 베일의 충성은 약해졌다. 믿을 만한 세력은 라니스터 가문의 웨스터랜드와 스타크 가문의 북부 밖에 없는 상황. 이런 시점에 조프리는 북부의 대영주 에다드 스타크의 목을 날려 북부 전체와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는 한편, 스타크 가문과 혼인, 혈연 등등으로 동맹을 맺은 수많은 영주들에게 반란의 씨앗을 심어준 것이다.[* 이건 소협의회나 세르세이마저도 예상 못한 짓이었다. 세르세이는 에다드 스타크를 회유하다가 안되자 에다드의 반역을 조기진압하고 감옥에 가둔 다음, 그를 밤의 경비대에 보내는 걸로 조용히 처리하려고 했다. 고집스러운 에다드도 죽음은 두렵지않으나 세르세이가 산사와 아리아를 인질로 삼아 협박하자 결국 반역을 인정하고 근친상간의 비밀에 대해 침묵할 것에 동의했다. 이때만큼은 세르세이도 교활하지만 현명하게 대처한 셈이었고, 에다드에겐 잔인할지언정 당시 상황을 조용하게 처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했다. 하지만 조프리는 "왕을 배신해? 참수해라!"는 단순한 논리로 '''공개적으로 참수를 선언'''하며 진짜로 집행하는 바람에, 어머니의 노력마저 죄다 허사로 만들고 웨스테로스 전체를 전쟁에 휘말리게 한다. 깊게 생각하지도 않고 무작정 에다드 처형을 명하는 조프리에게 세르세이마저 경악하며, 아들에게 "그만두거라!(Stop it!)"라 외치면서 잡아끌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었다. 에다드의 죽음이 불러올 혼돈을 노린 [[리틀핑거]]의 입김이 들어갔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조프리의 멍청함을 변호할 수는 없다. 이러다보니 조프리의 외조부인 [[타이윈 라니스터]]도 조프리와 세르세이의 무능함을 보고는 실망하여 그렇게 싫어하던 [[티리온 라니스터]]를 왕의 수관으로 임명한다. 이후 티리온은 조프리가 상의도 없이 북부의 대영주를 참수하는데도 이를 제지하지 못한 세르세이에게 책임을 추궁하였다. 아들을 감싸고 티리온을 증오하는 세르세이조차 변명할 여지가 없어 어물거릴 정도.] 그나마 에다드 스타크를 죽여서 바라테온 3남매의 출생의 비밀을 제대로 숨겼다면 모를까, 그것조차 이미 외부에 새어나가 대륙 전체에 세르세이와 제이미의 근친상간 사실이 널리 퍼진 상황. 이 때문에 정통성이 흔들리게 되어 스타니스와 렌리가 자신들의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반란을 일으키고, 항상 자신들을 틀어막던 북부가 흔들리자 로버트가 눌러두었던 강철 군도의 [[발론 그레이조이]]도 들고 일어난다.[* 조프리는 에다드 스타크를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북부의 결집을 막을 수 있었다. 에다드를 풀어주면 [[롭 스타크]]의 전쟁은 당위성을 잃는다. 롭이 아닌 에다드의 복수를 위해 모였던 북부와 리버랜드 영주들은 구심점이 사라져서 조금씩 와해될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프리의 손아귀에 [[산사 스타크]]와 [[아리아 스타크]]가 있다고 알려진 이상 롭 스타크는 전쟁을 그만둘 수 없었을 것이다. 이를 두고 나중에 티리온은 세르세이를 갈구면서 "그래, 손아귀에 [[에다드 스타크|써먹을 수 있는]] [[산사 스타크|스타크를]] [[아리아 스타크|셋씩이나]] 쥐었는데 [[에다드 스타크|하나는 머리를 날려버리고,]] [[산사 스타크|하나는 못 건드리고,]] [[아리아 스타크|하나는 그냥 잃어버렸단 말이지?]]"라고 비꼬았고 이 말에 세르세이도 뭐라 반박을 못하고 침울하게 듣고만 있을 정도였다.] '''결국 조프리의 충동적인 처형이 칠왕국 전체를 휩쓸 대전쟁을 낳고 사방팔방에서 칭왕자들이 난립하게 만들어 왕위의 격을 떨어뜨린 셈.''' 그 뿐 아니라 킹스랜딩 및 서부가 전쟁 말고 다른 데 신경 쓸 겨를이 없어지자 원래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던 강철 군도와 도르네는 저마다 복수 계획을[* [[강철 군도]]는 독립하여 [[웨스테로스]]를 정복하려 하고, [[도르네]]는 [[타르가르옌 가문]]의 충성파이자 인척 관계인 만큼 타르가르옌 가문을 복권시키려 한다.]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13살짜리가 아무 생각 없이 저지른 일이 대륙 전체를 휩쓰는 나비효과를 일으킨 것이다(....) 이렇게 정치적 감각도 나쁜데 민심도 제대로 다스릴리 만무했다. [[렌리 바라테온]]과 동맹을 맺은 [[티렐 가문]] 측에 의해 식량 보급이 끊겨 촉발된 킹스 랜딩의 기근에 대처하지 않다가 결국 분노가 폭발한 빈민들이 [[킹스랜딩 폭동]]을 일으키는 바람에, 이를 막으려던 킹스가드는 물론 유력 귀족 및 성직자들까지 해당 폭동에 휩쓸려 대거 사망 및 실종되었다. 정작 보급을 끊었던 티렐 가문은 [[블랙워터의 전투]] 이후 수도에 식량을 풀어 백성들의 기근을 해결하고, 예비 왕비 [[마저리 티렐]]이 빈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독이게 해서 순식간에 민심을 얻어냈다. 이를 보면 조프리 바라테온의 수완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알 수 있다. 왕위를 찬탈하고 용맹함을 떨친 아버지 로버트를 부러워하고 닮고 싶어하지만, 정작 전투에선 자기 혼자 후퇴해서 병사들 사기를 다 깎아먹었다. [[블랙워터의 전투]] 항목 참조.[* 다만 스스로 겁 먹어서 피난한 것은 드라마 설정이고 원작에서는 조프리의 안전을 걱정한 세르세이가 강제로 성 안으로 보냈다. 조프리 본인은 끝까지 노궁병들을 지휘하고 싶어했다. 직접 나섰어도 13살 꼬마가 얼마나 용맹하게 싸웠을지는 의문.] 다만 조프리가 어려서[* 원작 한정. 원작에서는 13세라서 어린 애가 맞으나 드라마에서는 17세이기에 친정을 못할 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권은 없음을 고려하면 이는 '''조프리를 보좌한 외척 세력 라니스터 가문과 소협의회[* 세르세이는 ~~출생의 비밀을 심어준 것부터 시작해서~~ 부모로서 해롭긴 하지만 조프리의 섭정으로서 실책이 가장 크다고 보긴 어렵다. 에다드 처형을 막지 못한 것은 조프리가 워낙 충동적으로 명령을 내려 말릴 틈이 없었던 것에 가깝고, 조프리 재위 당시의 세르세이는 말이 섭정이지 아버지이자 수관인 타이윈에게 꽉 눌려서 목소리를 못 낼 뿐 아니라 소협의회의 티리온 및 다른 구성원들에게도 견제당하고 있었다. 세르세이가 섭정으로서 국정을 좌지우지하며 본격적으로 무능함을 드러낸 것은 조프리 사후 토멘이 즉위하고, 소협의회에 자기 입맛에 맞는 인사만 채워넣은 후부터다.]의 실책이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